티스토리 뷰

우리나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오래된 은행나무가 원주 반계리에 있습니다. 1964년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되었으며 무려 8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명성에 걸맞게 매년 노랗게 물드는 가을철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데요. 올해의 현황과 주차 정보 알려드리려고 하니 아래 내용 확인해 보시고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3년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주차 정보

 

원주 반계리는 작은 시골마을이며, 은행나무까지 가는 길이 차 한 대 정도 지나다닐 정도의 폭으로 차량 진입 시 일방통행 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 마을 입구에서 차량을 통제하여 걸어서 들어가도록 하였는데 안전을 위해서는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주차는 바로 앞 반계 초등학교가 열려 있다면 초등학교 내 주차하거나 근처 길가에 주차하고 걸어 들어가셔야 하며 초등학교에서 걸어서 5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10월 2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반계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매우 복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참고 바랍니다.

 

2023년 10월 21일 현황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전경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확대사진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은행잎 물드는 모습 확대

 

천연기념물 지정당시 높이 32m, 둘레 16.27m에 이르며 실제로 보게 되면 어마어마한 위용과 자태를 뽐내고 있어 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됩니다.

보통 은행나무하면 열매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안 좋아하시는 분도 있는데 반계리 은행나무는 열매가 없는 나무더라고요.

노란색 은행잎을 보려면 10월 마지막주부터 11월 초까지가 절정으로 예상되며 많은 사람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니 시간이 되신다면 이른 시간에 방문드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앞 화장실

 

현재 편의시설은 화장실밖에 없습니다. 원주시에서는 반계리 은행나무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진입로 및 주차장 확장 공사를 한다고 하는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아직 한창 공사 진행 중으로 보였습니다.

내년 가을에는 좀 더 편한 방문이 기대됩니다.

 

근처 가볼 만한 곳

 

뮤지엄 산 예매 할인, 안도 타다오 전시 후기

아름다운 치악산 전경과 잘 어울리는 미술관 뮤지엄 산에서 뮤지엄 산을 디자인한 일본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전시가 올해 말까지 연장하여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 방문하기

3.tmoamoney.com